티스토리 뷰

IT

하드디스크 파티션에 대해서

꼬곰이 2017. 4. 7. 06:00

지금도 PC에 대한 지식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예전에 PC를 다룰 때 파티션이라는 용어가 정말 어려웠다. 그리고 윈도우를 설치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대단해보였다. 지금은 파티션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파티션을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이 설명해놓은 윈도우 설치방법을 따라했다면 실수를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의 설명이 잘못 된 것이 아니라 파티션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위험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사용자마다 PC 또는 노트북에 장착되어있는 하드디스크의 개수가 다르고 개수가 같더라도 어떻게 파티션을 나누는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윈도우 재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할 때, 파티션을 삭제하고 재설치 하라고 했다고 가정해본다. 설명하는 사람은 하드디스크를 1개 장착한 상태이고 파티션을 2개 이상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디스크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파티션했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따라하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물리적 하드디스크를 C와 D로 분리해놓은 상태라면 C드라이브만 삭제하고 C드라이브에 윈도우를 재설치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파티션을 삭제하라는 말만 듣고 D드라이브까지 삭제한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것이다. D드라이브 안에 어떠한 데이터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경우 파티션을 삭제하면 모두 지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파티션이라는 것을 왜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할 수 있다. 우리가 인터넷을 하고 이렇게 글을 쓰고 동영상을 보는 것은 어떻게보면 모두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윈도우라는 것이 없으면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윈도우가 하드디스크에 설치되어 있기에 우리는 윈도우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설명은 아니겠지만 나름 내가 생각하기에 쉽게 설명을 하자면 윈도우 설치 CD로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한다는 표현이 맞지만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윈도우 설치 CD로 하드디스크에 압축을 푼다. 윈도우 라는 것을 하드디스크에 모두 압축을 풀고 해당 하드디스크로 부팅했을 때 우리는 윈도우라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파티션이라는 것은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하드디스크 하나를 전체 파티션으로 잡아서 통째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분리해서 사용하면 몇가지 장점이 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 하나를 두 개의 파티션으로 분리했을 때, 하나의 파티션에는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머지 파티션은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윈도우 및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1번 파티션에 설치해놓고 개인적인 데이터들은 2번 파티션에 저장해 놓는 것이다. 이렇게 공간을 분리해놓았다면 나중에 PC에 에러가 발생할 경우 윈도우를 재설치해야할 수 있는데 이때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었던 1번 파티션만 삭제하고 다시 윈도우를 설치한다면 2번 파티션의 데이터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윈도우를 재설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설명을 잘 못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파티션을 2개 이상으로 나눌지 말지는 사용자의 편의대로 판단해서 하면 될 것이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