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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굴을 피하면 사자굴이 나온다라는 말이 실제로 있나 모르겠다. 그것보다 호랑이굴을 피하면 사자굴이 나온다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들은 표현은 이것이다. 어머니가 나에게 종종 해주셨던 말이다. 어떤일을 하기 싫어서 피하고 다른 것을 하면, 거기에는 또 엄청난, 그 이상의 것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다.



지금 나는 현직장이라는 호랑이굴을 피해서 다른 굴로 들어가려고한다. 새로운 회사에 가면 새로운 환경에 직면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회사는 이상적인 곳일까 아니면 사자굴일까. 아마 사자굴일 가능성이 클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예전에 누군가가 꽃길은 없다고 한 적이 있었다. 돈을 버는데에 있어서 정말 꽃길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조차도 쉽게 돈을 쓰지 않고 돈을 쓰면 그에 대한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듯이, 남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돈을 쓰는 것은 쉬워도 돈을 버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랑이굴을 피하면 사자굴이 나올까. 직접 경험해보고 경험담을 들려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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