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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하는 것 같다. 아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요즘 뿐만 아니라 거의 항상 해왔던 것 같다. 걱정을해봐야 해결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데 계속 걱정을 하게 된다. 나만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IMF시절에는 정말 어렸을 때라서 그때가 얼마나 어려운 시기였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불황을 겪으면서 살기가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 것 같다.



불안한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이유는 바로 돈때문이다. 돈을 무난하게 아무 탈 없이 장기간동안 벌 수 있다면 살아가는데에 걱정이 없겠지만 그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불안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 같다. 어딜가더라도 다 돈을 사용해야 할 수 있는 것들, 먹을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창업을 하면 십중팔구 망한다는 얘기를 대학시절부터 들어왔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얘기를 들어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창업을 한다. 퇴직 후에 받은 퇴직금으로 창업을 했다가 본전도 못 건지는 사람들도 많다.



불황이라 월급을 못올려 준다고 하는 회사도 많다. 심지어 구조조정을 하는 회사들도 많다. 창업으로 실패하고, 회사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아직 내가 그 입장은 아니지만 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렇다고 마냥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만 하고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답이 나올까. 일단 걱정은 접어두고 눈좀 붙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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