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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에서 얼굴이나 목, 귀 주변에 붉은 반점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천사의 키스라고도 하고 연어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보통 피부과에 가니 혈관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없어지지 않고 연어반이라고 불리는 혈관종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가 그랬습니다. 저는 귀 밑에 붉은 반점이 크게 있었는데 그동안 딱히 신경쓰고 살지 않았고 이것이 연어반이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취업을 할 때가 되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여기 색깔이 왜이러냐고 물어보니 점점 더 신경이 쓰여서 피부과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기로는 연어반이라고 불리는 혈관종이 맞고, 저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지 않은 케이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치료가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가능하지만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레이저 치료 9번 정도 3주 간격으로 꾸준히 받았습니다. 그렇게 받았더니 처음보다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는데요. 좀더 연하게 그리고 없애려면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치료를 받지않고 있지만 제가 부자라면 정말 꾸준히 레이저치료를 받아서 연어반이라고 불리는 혈관종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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